강남_ 브루 113 (분위기 좋은 신상 펍)

 
얼마 전 강남 쪽에서 워크숍이 끝나고 회식으로 다녀온 곳!
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리뷰가 많지 않지만, 분위기가 좋고, 다양한 맥주 종류와 음식이 맛있어서 마음에 들었던 장소.
 

강남역_ 브루113

 
 

위치

강남역 신분당선 쪽, 구스아일랜드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.
신분당선 쪽은 2호선 쪽보다는 인구 밀도가 낮고 좀 더 쾌적한 가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서 선호하는 편.
 
 
 

메뉴, 가격

먼저 술 메뉴판.
다양한 종류의 생맥과 병맥이 있으며, 하이볼도 몇 가지 판매 중!
혹시 술을 못 마시는 일행이 있다면 탄산수와 콜라도 주문 가능했다.
 

안주 종류도 다양하다!
대체로 맥주와 잘 어울리는 것들로 보인다.
그 와중에 뭔가 골뱅이나 어묵탕은 소주 쪽..?
 
 
 

음식, 후기

Big wave 골든에일 (₩10,000)

내가 주문한 맥주는 빅웨이브 골든에일.
회식이라 공짜 술이니까 제일 비싼 것으로 골랐다. ㅋㅋ
 
 
그리고 뒤 이어 나온 안주들.

기본 안주 - 와사비, 땅콩 과자와 피클

기본안주로는 와사비 과자가 제공됨.
와사비 과자라니!
사장님 센스 오졌고여.
 
 

수제모듬소시지 (₩28,000)

가라아게 (₩18,000)

골뱅이무침 (₩25,000)

리가토니 라구파스타 (₩22,000)

두부김치

 
 
맥주는 물론, 안주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!!
두부김치는 메뉴판에 없는데 만들어주신 듯?
두부김치에 함께 나오는 고기는 육쌈냉면에 싸 먹는 그 숯불고기 맛.
 
아쉽게도 가게 사진은 못 찍었지만,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만큼 깨끗하고 분위기도 좋은 편.
구스아일랜드처럼 완전 대형 펍은 아니지만, 적당한 규모의 너무 시끄럽지 않아서 모임하기에 좋은 것 같다.
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셨다.
강남에서 사실 약속 장소 은근히 찾기 힘든데, 꽤 좋은 곳을 발견한 듯?
친구들과 모임, 또는 회식 장소로도 추천! 땅땅!

무엇보다  와사비 과자가 기본안주로 나오는 곳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믿고 가야져.